2020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친 지 어언 1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그 동안 올림픽도 취소되고, 전 세계 경제 성장이 마이너스를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파산하고 마스크 대란을 겪는 등 참 살면서 두 번 다시 겪지 않을 듯한 일들이 많이 생겼었는데요, 다행히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백신을 발명해 접종을 시작 하면서 코로나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풀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다양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많은 사람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란?
이 시각 코로나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델타변이가 무엇일까요? 왜 이렇게 이름을 붙였을까요?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 이래로 여러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을 따 영국발 바이러스, 인도 바이러스 이런 식으로 불렀는데요. 특정 지역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반발이 발생해알파, 베타, 감마 같은 이름으로 바꾼 것 입니다.
참고로 알파변이가 영국발, 베타변이는 남아공발, 감마변이는 브라질발, 델타변이는 인도 발 바이러스 입니다.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3배 높으며, 1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새롭게 걸릴 수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델타 바이러스는 영국발 알파 바이러스 다음으로 2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바이러스 입니다.
델타변이바이러스 세계 현황
새롭게 인도에서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가깝게 관계를 맺고 있던 영국인들이 다수 감염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가 많이 줄었었는데, 다시 확산되어 현재 1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처음 알파변이 바이러스도 영국에서 발생하였는데, 여러모로 영국이 전염병으로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한 항공사에서는 직원 1명이 델타변이에 감염된 것이 밝혀지자마자 전 항공라인을 폐쇄하는 조취를 취했다고 합니다. 다른 유럽 국가들은 국경 봉쇄기간을 늘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신규 확진자의 90%, 미국은 10%가 델타변이 감염자로 밝혀져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델타변이 한국
현재 한국의 델타변이 감염자는 대부분이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 입니다. 대략 155명 정도인데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하면 적은 숫자지만 델타변이의 특성상 감염자가 급속도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균은 퍼지니까요. 7월부터 적용 예정인 거리두기 완화가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가 이 때문 입니다.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백신 접종자는 해외 입국 시 2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델타변이 예방법
아직까지 확실한 예방법은 나와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1차 백신 접종을 하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인도의 구자라트 생명공학 연구센터에 따르면 델타변이가 기존의 코로나 백신 항체를 회피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나왔다고 전염병 사태가 끝난 것이 아니니 접종을 했다 할지라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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