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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만 사면 무어해

청바지 종류, 몸에 맞는 청바지 고르기

by 이스트시티 2021. 8. 14.

 

청바지에는 Shape(쉐입) 따라 몇 가지 타입이 있다. 대표적인 청바지 타입과 내 몸에 맞는 청바지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여성용 청바지 타입

스트라이트 타입

가장 전통적이고 클래식한 청바지 핏. 발목까지 일자로 쭉 뻗은 청바지로 청바지 부분은 딱 맞으면서 발목 부분은 약간 공간이 남는다. 여기저기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쉐입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청바지다.

 

슬림 핏 타입

스트레이트 타입보다는 좀 더 몸에 슬림하게 붙는 청바지. 허벅지와 엉덩이는 꼭 맞지만 다리 부분으로 내려오며 조금 공간이 남는다. 흔히 스키니 타입과 헷갈리는데, 스키니 타입은 다리 부분으로 내려와도 공간이 없이 딱 맞는다.

 

스키니 타입

슬림 핏 타입과 마찬가지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딱 달라붙는 핏을 가진 스키니 진. 하지만 슬림 핏보다 더 다리에 딱 붙는다. 슬림 핏이 밑으로 내려올수록 조금 공간이 있는 반면 스키니 타입은 발목까지 딱 다리에 붙어 내려오는 게 차이점.

 

보이프랜드 타입

허벅지 부분부터 공간을 주어 발목까지 낭낭하게 내려오는 스타일.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은 공간이 넓지만 발목에서 조금 좁아지면서 핏을 잡아주기도 한다. 

스키니와 슬림 핏 타입은 색상만 잘 맞추면 어느 정도 포멀 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반면, 보이프랜드 타입은 완전 캐주얼 룩으로 자주입니다. 워싱과 트임이 많은 제품이 많다. 

 

와이드 타입

진(jean) 소재의 와이드 팬츠라고 보면 되겠다. 날씬한 허리에 딱 맞게 입으면 다리도 길어 보인다. 엉덩이, 허벅지부터 발목까지가 정말 넓게 통짜로 내려오는 스타일. 스키니 진과는 완전 반대라고 보면 되겠다.

 

나팔 타입

엉덩이와 허벅지는 붙지만 무릎 아래에서부터 발목까지 넓게 퍼지는 스타일. 퍼지는 모양새가 나팔 같아서 나팔바지라고 많이 부른다. 

 

부츠 컷

허벅지부분까지는 몸에 잘 맞게 내려오다가, 무릎 부분에서 공간이 있다. 안에 부츠를 신을 수 있게 일부터 공간을 남겨 놓은 것. 그래서 이름도 부츠 컷이다. 

 

하이 웨스트 타입

청바지 쉐입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많이 나오는 스타일이라 넣었다. 하이웨스트 타입은 허리와 가랑이까지의 길이가 보통 바지보다 더 긴 바지이다. 아랫배를 완전히 감싸는 바지라 똥배 커버에 적절하다. 허리부터 엉덩이 라인을 강조하여 몸 선을 도드라져 보이에 해 몸매가 좋아 보인다.

 

 

남성용 청바지 타입

레귤러 핏 타입

클래식 청바지 스타일로 전 세계 남성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적당히 공간이 있어 입고 벗기 편하다. 보통 체격의 남자라면 무난히 어울리는 스타일.

 

슬림 핏 타입

슬림 핏 진은 스키니 진과는 다르다. 레귤러 핏보다 좀 더 조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타이트하지 않다. 체형을 조금 타는 스타일인데, 덩치가 있는 남자보다는 조금 마른 편인 남자들이 입기 적당하다. 덩치가 있는 남자라면 슬림 핏은 너무 타이트하다고 느낄 수 있다. 

 

스키니 타입

슬림 핏이 조금 공간이 있는 바지라면, 스키니 타입은 허리부터 발목까지 여유공간이란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으로 다리를 완전히 조이고 있다. 너무 붙는지라 재질을 좀 유연한 것을 사용해 움직이는데 편의성을 두고 있다.  착 달라붙어 다리를 도드라지게 만드는 바지인지라 슬림한 체형의 남자라면 입어볼 만하다. 그러나 두툼한 체격의 남자라면 스키니 바지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 보는 사람도 입는 사람도 편해 보이는 스타일링이 좋은 스타일링임을 잊지 말자.

 

루즈 핏 타입

엄청 편안한 배기 핏 청바지다. 안에 공간이 많아 움직이기 편한 게 장점이다. 보통 큰 체격의 두꺼운 다리를 가진 남자에게 추천하지만 체격과는 상관없이 힙합 장르의 가수들이 많이 입는다. 남자들에게 각광받는 포인트 중 하나는 다리 윗부분을 조이지 않아 땀이 차지 않는다고.

 

밑위가 짧은 청바지

허리에서 가랑이까지의 길이가 짧게 나온 청바지가 있다. 보통 허리에 걸치는 바지와는 다르게 골반뼈까지만 아슬아슬하게 오는 것이 포인트. 치골 핏 슬림한 핏의 바지에서 많이 나오는데 몸이 좋은 남자들이 입으면 섹시해 보인다. 

 

 

청바지 워싱

청바지를 처음 만들 때, 청바지 원단을 파란색으로 염색만 해 놓은 상태를 생지 데님이라고 한다. 이 생지 데님에 이러저러한 처리로 바지를 일부러 바래게 하는데 이를 워싱이라 한다. 멀쩡한 바지에 뭐 하는 거냐 말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생지 데님 청바지는 너무 뻣뻣해서 일생생활에서 입기가 힘들다. 거의 갑옷이라고. 워싱 작업을 거치면 원단이 부드러워지고 색도 적당히 바래 워싱 청바지를 더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워싱에도 여러 가지 타입이 있는데, 유행이나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입으면 된다.

 

바디 타입 별 청바지 선택법(남자)

원래 마른 체형의 사람

근육량이 적고, 원래 마른 체형의 사람이라면 스트라이트 타입이 어울린다. 말랐다고 스키니바지나 너무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면 더 말라 보이니, 적당히 공간이 있는 바지를 입는 게 낫다.

 

큰 체격의 사람

뼈와 근육이 크게 발달한 사람이 있다. 딱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이 두툼하게 타고 태어난 사람들. 운동을 하면 금방 몸이 붇고 살을 빼려면 쉽게 살도 빠진다. 이런 체격은 슬림핏이나 스트라이트 핏 진을 입으면 잘 어울린다.

 

중간 체격의 사람

너무 크지도, 마르지도 않은 중간 체격의 사람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여기 해당될 것 같은데, 이런 체격의 사람들은 살이 쉽게 찌고 빼는데 애를 먹는다. 난데? 이런 체형인데 키가 크다면 너무 밑위가 짧은 바지는 피하는 게 좋다. 일반적인 밑위길이의 바지를 선택하되 너무 붙지 않는 바지를 입는 게 좋다. 반대로 키가 작은 타입이라면 살짝 슬림하게 붙는 타입도 괜찮다. 너무 딱 붙지만 않으면 잘 어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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