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난 조카 아기 선물 미토킥보드 구매 후기

돌 아기 선물용으로 핫한 미토 킥보드... 원래 유명한 건 마이크로킥보드 라는 제품인데요. 가격이 무슨 경천동지하게 비싸서 차선책(?)으로 미토 킥보드를 선택했습니다. 

 

마이크로 킥보드는 무슨 애들용이 100만원이 넘더라고요. 하지만 미토킥보드는 비싸도 10만원이라 이 정도면 감당 가능 하다고 생각해 미토킥보드를 구매 했습니다.

 

 

미토킥보드 가격

미토킥보드 특징

미토 킥보드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생김새도 귀엽지만 변신과 튜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킥보드 하면 보통 서서 타는데요. 이 미토 킥보드는 손잡이 대 중앙부분을 접어서 의자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아이들이 세발자전거를 타듯 앉아서 타고 다닐 수 있어요. 킥보드와 자전거 두 가지 기능을 충족시키니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미토킥보드

 

그리고 미토킥보드의 손잡이 중앙부분에 이렇게 동물 캐릭터 머리가 달려 있는데요. 이 머리가 무려 탈부착이 됩니다. 그래서 캐릭터 머리 여러개를 사 놓고 그때 그때 기분에 맞춰 바꿔 낄 수 있습니다. 이 미토킥보드의 캐릭터 머리만 따로 중고마켓에서 거래되기도 하더라고요.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동물 헤드는 안전장치 역할도 합니다. 아이가 킥보드를 타다가 벽에 부딪혔을 때 헤드가 범퍼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약 헤드부분이 없으면 아이의 손이나 얼굴이 벽에 바로 부딪힐 수 있겠죠? 귀엽기도 하면서 실용성도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미토킥보드

 

그리고 킥보드 뿐만 아니라 안전장비로 헬멧도 하나 사주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핑크가 있었는데 화이트로 사주었습니다. 

 

미토킥보드와 헬멧

 

미토킥보드 구매시 주의사항

킥보드를 받고 기뻐하는 조카의 모습... 그런데 이 미토킥보드를 사기 전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두 돌이 지나고 나면 별로 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두 돌 되기 전에 미토 킥보드를 사주면, 오히려 너무 커서 바로 탈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애들이 빨리빨리 크고 유행도 빨리 지나서... 조금만 자라면 주변 친구들이 장비를 바꾸는 걸 보고 더 이상 미토킥보드를 찾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뭐야. 유치원 졸업할 때 쯤만 되도 미토킥보드는 쳐다도 안 보더라고요. 대신 초등학생 용 킥보드를 찾게 되는데요. 미토킥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초등생용 제품도 있었습니다.

 

 

물론 가격은 유아용보다 더 비쌉니다만. 디자인이 좀 더 어른틱(?) 한 것이 이걸 더 선호하는 아이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애들은 또 너무 아이 취급하면 싫어하거든요. 초등학생이면 어엿한 어린이니 선물로 미토킥보드 초등생용을 사 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미토 킥보드를 선물로 주기 전 부모님의 의사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이는 필수이지요. 나는 모르는 부모님의 선물 계획이 있을 수도 있고, 아이의 부모님이 미토 킥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른 선물이 그렇지만 받는 사람의 연령대와 환경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동 연령대의 아이들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두 돌 정도의 아이가 주변에 있다면 미토킥보드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미토킥보드 어린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