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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예절

by 이스트시티 2021. 9. 1.

축의금, 복장, 인사법, 사진 찍을 때 예절 등 결혼식에 참석할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하객 예절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봅시다.

 

 

돔_형의_주례석이_있고_양쪽으로_의자들이_있는_사진

 

결혼식 하객 예절

1. 결혼 발표 초대 식사자리

비싼 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 할지라도 '난 양식집이 좋아' 같은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결혼 당사자가 어지간이 알아서 신경 써서 대접하니, '고마워 잘 먹을게' 한 마디면 충분할 것입니다.

 

2. 상대 배우자에게 무례한 질문하지  않기

'전세가 얼마냐', '대출받았느냐', '차 있냐' 등의 신상을 캐는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친구끼리도 잘하지 않는 얘기를 오늘 처음 보는 친구의 배우자에게 한다면 상대의 기분이 어떨까요. 칭찬만 해도 모자란 자리이니, 너무 무례한 질문은 하지 맙시다.

 

3. 청첩장을 받았으면 참석 하기

밥까지 얻어먹고 청첩장까지 받았는데 못 간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굉장히 염치없는 사람이나 하는 행동입니다.

청첩장을 받았는데도 못 가는 경우는 네 가지밖에 없습니다. 옥중, 병중, 상중, 출장 중. 게다가 상대가 내 결혼식에 왔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가야 합니다.

 

4. 결혼식에 알맞은 복장으로 갑니다

여성인 경우 흰색, 연분홍색 옷 금지입니다. 결혼식은 신부가 돋보여야 하는 자리기 때문에, 흰색을 비롯하여 비슷한 색감의 옷은 입지 말아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정장이면 좋은데 가벼운 분위기의 결혼식이라면 세미 정장도 괜찮습니다. 

☞ 중, 고등학생 : 교복(예전에는), 지금은 깔끔한 복장

☞ 성인 : 

(여성) 흰색, 연분홍색 옷 금지

(남성) 정장 혹은 세미 정장, 깔끔한 캐주얼

 

아 참고로 과한 액세서리도 금지입니다. 온 얼굴에 피어싱을 뚫었다면 이번만큼은 뺍시다. 몸에 문신이 있다면 가릴 수 있는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5. 신랑, 신부 부모님께 인사하기

옷도 완벽하게 갖추고 식장에 방문하였으면, 먼저 하객 명단에 이름 적고, 축의금 내고, 신랑 신부 부모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으면 신랑 or 신부대기실로 가서 인사하고 사진도 찍습니다.

 

가끔 부모님이나 결혼 당사자의 가족들이 관계를 물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무조건 '네 친합니다'라고 해야 합니다. 실제 안 친해도 상관없습니다. 그 날 만큼은 베프입니다.

 

6. 축의금 기준

☞ 사회 초년생 or 별로 안 친함 : 3만 원

☞ 기본 : 5만 원

☞ 좀 친하다 : 5만 원 이상

☞ 진짜 친하다 : 10만 원

☞ 파이어 에그 : 15만 원

 

10만 원 이하는 홀수 단위로 끊어 냅니다. 2만 원, 4만 원, 6만 원 안됩니다. 명심하세요.

 

7. 사진 찍을 때 신랑 신부 비율 맞추기

식이 거의 마무리되어 단체 사진을 찍을 때가 되면, 신랑 신부 친구들이 양 옆으로 서게 됩니다. 이때 자기 친구 옆에 가서 서게 되는데요, 한쪽의 숫자가 너무 없으면 다른 쪽의 친구들이 옆에 가서 섭니다.

제 친구는 이쪽인데요! 그래도 신랑 신부 기준으로 양 사이드 비율이 맞도록 서야 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부족한 쪽으로 갑시다.

 

8. 식사할 때 신랑 신부가 인사 오면 반갑게 맞아준다

식을 마치고 밥을 먹고 있다 보면, 한복으로 갈아입은 신랑 신부가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식당에 등장합니다. 내 테이블로 오면 박수를 쳐주며 축하합시다. 술을 권하거나 그러지는 맙시다. 축하만 해주고 다름 테이블로 넘겨줍니다.

 

네 이렇게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하객 예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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