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기차 충전 방법과 충전요금 알아보기

전기차 충전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거주하는 거주지 주차장에서 충전하는 방법, 회사에서 충전하는 방법, 그리고 연료차 주유하듯이 길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방법입니다. 

 

집에서 충전하는 걸 집밥, 회사에서 충전하는 것을 회사밥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 집밥과 회사밥을 주려면 개인 전기차 충전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파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목차>

1. 아파트 전기차 충전법

2. 아파트 전기차 충전요금

3.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신고

 

 

1. 아파트 전기차 충전법

 1) 전기차 충전구역이 있는 경우

전기차가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 주차공간의 2~3%는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공간을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급속충전, 완속충전 구역이 모두 있는 곳도 있고 완속만 있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이는 아파트 관리소에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충전기

 

충전구역에 가면 사진처럼 충전기들이 벽면에 붙어 있습니다. 뽑아서 차에 연결하면 되겠습니다.

 

 2) 전기차 충전구역이 따로 없는 경우

그런데 아직 전기차 충전구역이 없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해 따로 장소를 마련하기가 애매한 경우인데요. 이런 아파트는 기둥에 콘센트만 장착되어 있습니다. 

 

EV-LINE 충전기라고 적혀있는 경우,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를 사서 개통하고 내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결제되게 설정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홈앤써비스 라고 적혀있다면 자동차 회사에서 주는 비상용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

충전기

 

참고로 파워큐브 충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좀 비싸네요... 초기비용만 감당하면 충전비는 싼 편입니다.

 

 

2. 아파트 전기차 충전요금

아파트 전기차 충전비용은 아파트마다 다릅니다. 100원대면 싼거고, 200 중후반이면 그럭 저럭 평균입니다. 200원을 넘어가면 비싸다고 합니다. 300원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이 아파트 전기차 충전비용은 입대회에서 합의해서 결정되는 것으로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300원이면 회사나 다른 곳을 알아봐서 충전하고, 아파트 충전소는 급할때만 이용하는 차주도 많습니다.

 

 - 저렴한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 찾는 법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가 한 종류로 통일되어 있지 않고 좀 다르다면, 충전기 업체 확인 후 전화해서 물어보면 빠릅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물어봐도 되는데,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 아파트 전기차 충전기 관리비

전기차 차주분들이 간과하시는 부분인데요. 전기차 차칭료는 개인이 내지만, 아파트 충전기 관리요금은 관리비에 포함되어 같이 나갑니다. 이게 아파트 전체 인프라로 취급되어 어쩔수가 없습니다. 충전기 기본요금은 입주민 전체 부담, 사용요금은 사용자 부담입니다. 

 

 

 3.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신고

이 전기차 충전구역은 전기차만 차를 댈 수 있습니다. 일반차가 주차하면 신고대상입니다. 그리고 전기차라 하더라도 충전이 완료되면 빼야 합니다. 완속충전시 14시간, 급속충전 시 1시간 이하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넘겨 계속 대고 있으면 역시 신고대상입니다.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불법주차 신고 과태료는 10만원 입니다. 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어플을 사용하거나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됩니다. 처음에 전기차 차주들은 일반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전화해서 빼달라고 했었는데요. 미안하다고 빨리 빼주는 사람보다 배째라며 드러눕는 사람이 많아지자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신고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인 경우, 충전을 하고 있지 않아도 전기차 충전공간에 14시간은 주차해 놓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급히 충전이 필요한 다른 주민들이 충전을 못 하게 되니, 이웃들의 원성을 살 것입니다. 아파트 게시판에 사진찍혀 올라갈 수 있으니 적당히 매너있게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