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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단점 9가지 알아보기

by 이스트시티 2023. 4. 3.

전기차에-코드를-꽂고-충전하는-사진
전기차

 

새로운 미래형 라이프스타일의 한 축을 차지한 전기차. 수입차부터 국내산 차까지 광범위하게 전기차 모델을 내놓으면서 유저들도 부쩍 늘어났습니다. 그에 따라 인프라들이 증가하면서 예전에 비하면 훨씬 전기차를 몰기 편한 환경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전기차 단점 9가지

전기차 단점 - 충전시간이 김

기본 충전 시간이 7시간(!!) 입니다. 저녁 때 꽂아놓고 아침에 타면 딱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충전을 깜박했거나, 고속도로 주행 시 전기가 부족하다면 대략 난감입니다. 기름으로 가는 차는 주유에 길어봤자 15분임을 감안하면 불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기차 단점 - 장거리 주행 불편함

때문에 전기차를 타고 어디 먼 지방이라도 간다면, 충전소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어떤 전기차 차주는 배터리가 50% 남았을 때, 강원도에서 서울로 운전을 시도하였는데요. 불안해서 한 7%만 중간에 충전하고 갔는데, 집에 왔더니 5%가 남아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슬아슬합니다.

 

전기차 단점 - 겨울에 주행가능거리 짧아짐

기존 연료차도 한겨울이 되면 배터리가 방전되 시동이 안 걸릴 때가 있습니다. 하다못해 배터리가 연료 그 자체인 전기차는 그런 현상이 더 심해집니다.

 

물론 시동이 안 걸리지는 않은데요. 주행거리가 엄청 짧아집니다. 여름 대비 100km는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대 주행거리가 500km 라면 400km 밖에 못 가는 겁니다.

 

전기차 단점 - 히터 틀면 주행가능거리 더 짧아짐

겨울에 히터를 안 틀수는 없지요. 히터를 틀면 전기를 더 많이 소비해 주행거리가 더 짧아집니다() 가뜩이나 추워 100km 나 줄었는데 여기서 30km 정도가 더 줄어듭니다. 환장하겠네요.

 

 

전기차 단점 - 주차타워 주차 불가

주차타워는 최대 2000kg 자동차만 주차 가능합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2000kg 이 넘습니다. 차에 부품이 많기 때문이죠.

 

전기차 단점 - 전폭이 넓어 주차할 때 주의해야 함

전기차는 일반 연료차보다 휠도 크고 폭이 넓습니다. 좁은 골목을 지나가거나 주차할 때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전기차 단점 - 잠재적 불씨

최근 전기차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자꾸 일어난다는 기사가 뜨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기차를 보는 시선이 잠재적 라이터를 보는 듯하게 바뀌었습니다. 화재 원인을 모르는 만큼 좀 위험하다 하겠습니다.

 

전기차 단점 - 조용해서 사람들이 안 비킴

전기차는 확실히 소음이 적습니다. 소리가 나긴 나는데 위잉~ 하는 우주선 같은 소리가 나 이게 자동차 소린지 뭔지 빨리 파악이 안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바로 뒤쪽에 전기차가 오고 있어도 모르고 안 비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차 단점 - 충전소 무개념 차주

복지관이나 주민센터에 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여기서 충전을 한다면 완충이 되면 빨리 비켜야 다음 사람이 충전할 수 있는데요.

 

가끔 여기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무개념 차주가 있습니다. 다 충전됬음에도 그대로 놔두는 것이죠. 전화를 해도 무시하는 등 비매너를 보여줍니다.

 

전기차 단점 - 충전소에서 휴지 안 줌

반은 농담인데요. 주유소에서 주유 하면 서비스로 여행용 휴지를 줍니다. 그런데 전기차 충전소는 그런 걸 안 주지요. 주유소 휴지를 챙겼던 분이라면 은근 섭섭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기차는 사면 안 되는가?

전비 싸고 조용해서 좋다

일반 내연기관 차보다 연비가 훨씬 좋아 경제적입니다. 그리고 조용하기 때문에 소음에 예민한 분들은 전기차가 좋습니다.

 

세컨카로 좋다

메인 카로 전기차는 불편합니다. 충전 시간 준비시간 어쩌구 다 더하면 원래 걸리던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세컨카로는 좋습니다. 조용하고 운전할 맛 나고 전비도 높구요.

 

집밥, 회사밥 있으면 출퇴근용

집밥, 회사밥은 편하게 쓸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칭하는 은어입니다.

  • 집밥 - 아파트에 꽂아 놓을 수 있는 무료 충전소
  • 회사밥 - 회사에 꽂아 놓을 수 있는 충전소(유료)

 

이렇게 집밥, 회사밥이 있으면 탈 만 합니다. 즉 출퇴근용 이라는 거죠... 마치 경차같은... 하지만 경차에 비해 5배는 비싼 게 함정이네요.

 

초보운전이라면 기존 차가 낫다

처음 운전을 해 보는 사람이라면 기존 연료차가 낫습니다. 전기차 운전하다가 충전 타이밍이라도 놓치면 정말 망하는 겁니다. 일정이 급한데 이런 일이 생기면 울고 싶어질 겁니다.

 


 

일반 차에 비해 훨씬 신경 쓸 게 많은 전기차... 충전과 배터리 방전 문제만 해결 되도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출시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개선을 거듭하고 있으니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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