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검사 후기 자동차검사소 찾는 법

무릇 차를 가진 차주라면 무조건 자동차종합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의무인데요.

2020년 부터 정기검사 할 때가 되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카톡이 날아옵니다. 이 정기검사에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 기한을 넘기면 과태료를 물게 되니 꼭 기간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동차종합검사를 받게 되는지 그 과정을 공유합니다.

자동차 정기검사 받아야 하는 이유

대한민국에서 굴러다니는 자동차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안전, 환경 기준이 있습니다. 바로 배출가스와 소음, 진동인데요. 운행하기에 적절치 않은 자동차를 몰다가 자칫하면 큰 사고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 기준을 충족 시키는지 국가에서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 자동차 정기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합니다. 때가 되면 차량 소유주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검사받으러 오라고 하는데요. 정기검사를 유효 기간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면 과태료를 물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내 검사 받으시기 바랍니다.

1) 한국교통안전공단 메세지 확인

카카오톡으로 날아온 메세지 입니다. 검사 일시와 대상이 명시되어 있죠? 이 메세지를 받은 날부터 기간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정기검사 받는 날짜, 장소 선택

카톡 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면 검사 받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사소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지역 검색으로 거주지에서 가까운 검사소를 선택하고, 검사 시간까지 선택하면 완료입니다.

3) 해당 날짜에 검사소 방문, 검사

검사날이 되면 예약한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차량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2시 예약인데 2시에 맞춰가면 한 30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니 30~40분 일찍 넉넉하게 도착합시다.

그런데 예약한 날짜보다 일찍 가도 검사 해 줍니다.. 제가 바보같게도 날짜를 착각해 24일 예약해놓고 23일에 갔는데요. 검사원분께서 그냥 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읍할 따름입니다...

4) 자동차 맞긴 후 대기소에서 대기

자동차를 검사구역에 둔 후 옆에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요. 전체적인 검진에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동차 정기검진에서는 배기가스 농도와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누유, 브레이크 디스크 잔여량, 깜박이는 들어오는지 등등 전반적인 기능을 검사합니다.

5) 자동차 상태 설명듣고 간단한 수리

뭔가 안되거나 없는 게 있으면 즉석에서 간단하게 수리도 해줍니다. 저는 뒤쪽 번호판을 비추는 라이트와 냉각수가 떨어져 추가하였습니다.

6) 확인증 발부

검진 및 수리가 끝나면 확인증을 한 장 받습니다. 이 확인증은 잃어버리면 안되고 다음 정기검사때 꼭 갖고와야 합니다. 그냥 차 안 서랍에 넣어둡시다.

저는 경차라 만 칠천원 만 냈습니다. 이외에도 추가 수리가 들어가면 즉석에서 수리비를 냅니다. 저는 냉각수가 떨어져 추가하여 7천원을 추가로 납부하였습니다.

자동차 검사소는 카카오톡 메시지 링크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평소 검사소를 알아보려면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검색가능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접속 -> 자동차, 도로 -> 자동차 검사 -> 자동차검사 소개 -> 자동차검사란

위 순서대로 들어가면 자동차검사소 버튼이 보이는데요. 이를 클릭하면 검사소를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정기검진 받는 방법 및 후기를 공유해 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이 자동차 검진을 받으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